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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백업(~2019)

[PS3] 페르소나4 The ULTIMAX ULTRA SUPLEX HOLD

by 통뺙 2020. 2. 13.

타이틀 : 페르소나4 The ULTIMAX ULTRA SUPLEX HOLD

제작 : ATLUS

발매일 : 2015.02.17

 전체 감상

한참 쓰다가 본체를 잘못 건드리는 바람에 쓰던 게 날아가 모든 의욕을 잃은 고로 기억나는 거랑 아마다 짤만 올리는 걸로..ㅠㅠ...

 

사실 PV도 그렇고 너무 인기를 의식해 내놓은 게임 같아서 정사라는 걸 알고 있어도 관심을 안두고 있었는데 아마다가 너무 잘 커서 그 일러 하나보고 시작했다. 스토리도 예상보다는 제대로 되어 있어서(??) 나름 만족하긴 했음.

하지만 다시 하자고 하면 글쎄... 그리고 이걸 굳이 정사로 했어야 하는 생각도 좀..차라리 PQ가 정사였다면 모르겠는데()

재미는 있었지만 여러모로 좀 아쉬운 점이 많았던 게임이었음.

 

그래도 좋았던 점을 꼽으면 펠3쪽 후일담 스토리려나. 이거 하나 때문에 펠4 댄싱만큼 별로였다가 점수가 올라갔음 ^^

 

 

이하 아래는 신캐릭터랑 구캐릭터 감상들과 스포일러 포함된 스샷들.

 

 라비리스와 미나즈키 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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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기대를 안하고 있던 라비리스는 오히려 엔딩보고 호감이 오른 쪽.

비주얼도 취향이긴 한데 아이기스 탄생 비화라던가 과거 떡밥이 있어서 꽤 재미있게 플레이했다.

라비리스가 단순한 기계에서 주변 동료들의 경험과 지식을 흡후새가며 인간성을 갖게되고 고통까지 공유하는 과정이 자연스러웠고 어떻게 보면 아이기스보다 더 괜찮았던 것 같음. 

아이기스가 가랑비 맞듯 3주와 주변 동료들에게 녹아갔다면 라비리스는 폭풍 수준. 자아를 깨닫는 과장이 너무 거칠어서 잊어버리고 싶을 정도로 괴로워하기도 했지만 그만큼 극복한 뒤에는 아이기스가 인간생활 선배임에도 불구하고 더 인간다운 느낌이었다.

 

반면 미나즈키 쇼는.. 한 때 펠5 주인공 후보느니 이후 신작에 나올 주인공 캐릭터라느니 같은 소문이 많았어서 약간 기대를 하고 보게 됐는데.. 결론만 이야기하면 많이 약했다.

이쿠츠키 슈지에 대해 갖고 있는 감정은 애증이었을 것 같고 그렇게 된 과정이 이해가 안 가는 것도 아닌데 캐릭터로서의 매력이 좀 약하지 않았나.. 얘가 후속작 주인공이 아니라서 다행이야...

나중에 나올 다른 시리즈에서 만나게 될 지도 모르지만 그 때는 지금보다 좀 더 성장한 캐릭터이기를.

 

 기존 캐릭터들과 아마다 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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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4쪽 캐릭터들은 펠4 스토리가 끝난지 얼마 안 된 상황이라 다른 점이 없었는데 펠3 캐릭터들은 아무래도 3년 이상의 시간이 흘렀다보니 다들 리뉴얼 되어서 나왔는데 이거 보는 재미가 굉장히 쏠쏠했다 ㅋㅋ

특히 아마다가.. 아무래도 다른 애들에 비해 어린애였던 만큼 제일 폭풍 성장했는데 너무 잘커서 ㅠㅠㅠㅠㅠㅠㅠ감격..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뒤늦게 자기 섀도우가 뽀록나서 이불차는 요스케 귀요미..

사나다 진짜.. .내가 나오토 보기 부끄러워서 원..ㅠㅠㅠ.....
진짜 이 인간 후일담 내용도 얼척이 없어서.. 혼자 서부영화 찍으세요???
펠3 때도 답없는 프로테인 덕후긴 했지만 정말 너무했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 몫 못하는 어른들을 저격하며 자기소개하는 아마다 넘 귀엽지 않나요?(노답)

 

귀엽다구...

아마다 너무 잘 커서 울음범벅.

복수심에 불타던 꼬맹이가 이렇게 정신적으로 커서 돌아온 거 보니 정말 내가 다 뿌듯하고...

고로마루랑 페어로 나오는 것도 좋았다.

고로마루는 이제 나이가 있어서 현역은 힘들지 않을까 싶은데 여전히 건장했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

 

폭풍 성장했다지만 아마다는 아직 여전히 중학생이라(불타는 중2) 이제 성인이 된 멤버들이 학창시절을 보내라고 하는데 거기에 불만을 갖고 있는 것도 중학생 다워서 좋았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아직은 보호받아야 할 어린애라 ㅠㅠ..

본작때와 비교하면 성숙해지긴 했지만 여전히 덜 큰 부분도 보였고 이번 작을 통해서 S.E.E.S 멤버들이 학창시절을 즐기라고 한 게 어떤 의미인지 깨닫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후일담 정말 좋았어..

 

다음에 또 수년이 지나 돌아오면 얼마나 더 커서 돌아올지 정말 기대되는..^^..

입담도 더 세져서 돌아오겠지 ㅋㅋㅋㅋㅋㅋ

 

특촬물 좋아하는 것도 여전 ^^
스샷엔 잘 안보이지만 저 표정에 홍조 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일담에서 제일 놀란 캐릭 중 하나가 유카리였는데 설마 특촬물 배우를 하고 있을 줄은 몰랐다. 트레일러만 봤을 땐 컨셉인 줄 알았지()

넘 뜬금없어서 대체 뭐 때문에?? 싶었는데 에피소드를 보고나서 울음범벅...

아이기스 때문에 페이크 히로인 소리를 듣긴 했지만 유카리 정말 좋아했고 지금도 좋아하고..ㅠㅠㅠㅠㅠㅠ

미츠루나 후카가 뒤에서 3주의 유지를 잇고 있다면 평범한 일상속에서 3주의 유지를 이어가는 건 유카리라고 생각.

 

 

마냥 좋아하는 라이트한 덕후(?) 에서 바람직한 덕후로 성장하는 중인 아마다...^^<<<

유카리 단발도 넘 예뻣지만 후카도 정말 예쁘게 컸고 ㅠㅠㅠㅠㅠㅠ

단발일 때도 예뻣지만 땋은 머리 너무 청초해서 반했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서포트 적인 면도 먼치킨이 되서 돌아오셨더라구요... (울음범벅2)

 

 아마다 추가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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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아마다와 펠4 여캐 3인방..^^<<<

 

 보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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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몰랐다()
역시 사나다의 절친이자 파트너..(?)

 

※ 클리어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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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래티넘까지 할 정도로 재미있진 않아서 트루엔딩 보는 것으로 만족.
DLC로 아다치 추가 시나리오가 있던 것 같았는데 내 안의 아다치는 페르소나4에서 끝났으니까. 그건 없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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